볼마우스 해체 후 재활용, 가장 유용한 부품은 무엇?
핵심 요약: 오래된 볼마우스를 해체하면 단순히 추억의 장치가 아니라 DIY 전자공학의 보물창고가 된다. 내부에는 회전 인코더, 마이크로 스위치, 고무볼, PCB 회로 등이 숨어 있으며, 각각은 새로운 실험이나 소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1) 볼마우스의 기본 구조
볼마우스는 바닥에 닿는 고무볼이 움직임을 기계식 축에 전달하고, 축에 연결된 회전 인코더가 회전량을 광학적으로 감지한다. 이 데이터는 회로 기판을 거쳐 컴퓨터로 전송되어 커서 이동으로 바뀐다. 클릭은 스위치가 담당하며, 휠 역시 작은 인코더가 감지한다.
2) 해체 과정에서 발견할 수 있는 주요 부품
- 고무볼: 묵직한 무게감으로 정밀한 움직임 전달. 분해 후에는 미니 운동구, 작은 압착 도구, 또는 공예 아이템으로 재활용 가능.
- 회전 인코더: 축의 움직임을 빛의 차단 패턴으로 변환. 아두이노 속도계, 카운터, 로봇 바퀴 회전 추적 센서로 응용 가능.
- 마이크로 스위치: 클릭 감지용으로 내구성이 뛰어나, DIY 게임기 버튼, 아두이노 입력 스위치, 리모컨 제작에 활용하기 좋다.
- PCB 기판: 기본 회로와 납땜 패턴을 학습하기 좋은 소재. 전자공학 입문자들이 납땜 연습용으로 많이 활용한다.
3) DIY 응용 사례
- 속도계 만들기: 인코더를 바퀴에 연결해 회전 수를 계산, 아두이노와 LCD로 표시.
- 게임 컨트롤러 버튼: 스위치를 분리해 전선과 연결, 미니 아케이드 버튼이나 휴대용 게임기 조작부로 활용.
- DIY 로봇 제작: 인코더와 스위치를 조합해 라인트레이싱 로봇이나 초간단 자율주행 장난감에 응용.
- 생활 소품: 고무볼을 활용해 미니 지압기, 손가락 스트레스볼, 또는 문진으로 개조.
4) 해체 시 주의할 점
- 안전: 드라이버로 나사를 푸를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 작은 부품은 삼킴 위험이 있으므로 어린이 접근 금지.
- 정전기: 전자부품은 정전기에 민감하므로 작업 전 손을 접지하거나 금속 물체를 만져 전하를 방전시킨다.
- 재활용: 쓸모없는 잔여 부품은 일반 전자 폐기물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
5) 가장 유용한 부품, 무엇을 꼽을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최고의 부품은 회전 인코더와 마이크로 스위치다. 인코더는 다양한 센서 응용이 가능하고, 스위치는 입력 장치 제작에서 반드시 필요한 소모품이다. 두 가지는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같은 개발 보드와 잘 어울려 초보자부터 고급자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다.
6) 정리
볼마우스는 구형 장치지만 내부 부품은 여전히 쓸모 있다. 분해와 재활용 과정을 통해 전자공학 학습, 프로토타이핑, 생활 소품 제작까지 다양한 재미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낡은 마우스를 버리기 전에 한 번쯤 해체해보고 그 속에 담긴 부품들을 만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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